‘2022 양산국화향연’ 개막식과 재즈페스타 홍보 포스터. [양산시/자료 제공]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2022 양산국화향연’ 기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가 펼쳐져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산시는 올해 국화향연은 관람객 접근성이 좋은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개최해 예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대규모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막 당일은 22일에는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 시민가요제 수상자와 평생학습동아리 최우수 수상팀 공연을 비롯해 양산시립합창단, GNB 댄스 퍼포먼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권진아, 황치열, KCM 등 유명가수가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로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웅산재즈밴드가 공연하는 재즈페스타가 펼쳐질 예정으로, 황산공원이 국화 향기와 더불어 재즈 풍미가 가득한 재즈 콘서트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은 고품격 재즈공연을 야외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2주차 주말인 29일과 30일에는 양산예총 산하 6개 지부가 주관하는 ‘예술로 하나 되는 2022 양산예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산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펼치는 지부별 공연과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국화향연 기간 주말마다 버스킹이 예정돼 황산공원이 국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국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즐거운 문화예술 나들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