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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애인정책제안 공동추진단이 도출한 14대 과제.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자료 제공] |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외 9개 기관으로 구성한 양산시장애인정책제안 공동추진단이 발간한 ‘양산시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제안서’가 21일 서울시복지재단 ‘사회복지 보고서ㆍ영상 공모전’에서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양산시와 장애인 정책제안 공동추진단은 2021년 8월부터 ‘장애인이 인권을 보장받는 시민으로,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개발사업을 추진해 올해 5월 그 결실로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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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장애인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제안서 표지.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자료 제공] |
“휠체어 바퀴가 가기 쉬운 경사로는 아이의 세발자전거도, 엄마의 유아차도, 시장가는 할머니 장바구니도, 다리 짧은 우리 집 강아지도 잘 지나갈 수 있는 턱이 없는 마을이다” 양산시장애인정책제안서는 장애인이 차별, 편견 없이 보통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이러한 전제를 담았다.
김정자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인권 보장을 위한 법은 마련됐으나, 장애인은 여전히 일상의 차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장애인의 삶이 문헌에만 존재하지 않도록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공동추진단과 실질적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