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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도시철도 차량 디자인으로 선정된 외부(왼쪽)와 내부(오른쪽) 디자인안.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도시철도 차량 디자인이 결정됐다. 외부는 양산시화인 목련을 형상화한 민트색과 검은색을 강조하고, 내부는 양산천과 푸른 하늘을 표현한 파란색 위주로 구성한다.
양산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외부는 디자인 3안인 ‘양산시화 목련’을, 내부는 디자인 2안인 ‘양산천과 푸른 하늘’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는 온오프라인에서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외부 디자인은 온오프라인 모두 3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내부 디자인은 온라인 참여자 다수가 3안을 선택했고 오프라인 참여자는 2안을 선택했지만, 합산 결과 2안이 선정됐다.
양산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이 가장 많이 선택한 디자인으로 차량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산선 건설 공정에 맞춰 총 18칸, 9개 편성 차량을 2024년 제작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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