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최선호 양산시의원 “폐쇄 위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지원방안..
정치

최선호 양산시의원 “폐쇄 위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지원방안 마련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11/28 13:40 수정 2023.11.28 14:09
제196회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최선호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 제공]

최선호 양산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이 정부의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지원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양산시가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27일 제196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노동자 지원 촉구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반드시 유지돼야 하는 곳”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 지원 예산 전액을 삭감해 사실상 폐쇄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내년 예산을 ‘0’으로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인노동자 상담은 고용노동부 전국 지청에서,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각각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최 의원은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이 중단되면 외국인노동자들의 사업장 이탈과 불법 노동 강요에 따른 인권 침해 등 사회 문제 발생은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노동자는 더 이상 단순한 노동자원이 아니라, 우리 가족이고 이웃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외국인노동자 양산지역 체류와 정착을 위해 양산시가 앞장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