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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이동 양주초 주변 전선 지중화사업 7월 착공..
행정

서이동 양주초 주변 전선 지중화사업 7월 착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18 11:39 수정 2024.03.18 11:39
양산시, 총사업비 30억4천300만원 확보
1.12km 구간 전기ㆍ통신선 등 지하 매설

양주초 주변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 [양산시 제공]

 

서이동마을에 있는 양주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민관을 개선하기 위한 ‘2024년 양주초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이 7월 착공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 지원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860만원과 시비 9억6천340만원, 한전과 통신사 부담비 14억7천1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4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전기와 통신선 등 가공선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작업이다. 기존 도로 위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한다. 지중화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평가 점수가 낮게 책정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양산시는 전략적으로 서이동마을 전체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서이동마을 3개 구역 가운데 1구역으로, 양주초등학교 정문에 인접한 주요 도로 1.12km가 해당한다.

양산시는 3월 중 한국전력공사, 각 전기통신사업자와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설계를 거쳐 7월부터 공사를 시작, 2025년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승환 기업지원과장은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로에 있는 전신주와 전선을 지하에 매설해 양주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과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서이동 내 나머지 구역에 대한 지중화사업 신청을 통해 전체 사업 구간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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