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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임시회 돌입… ‘웅상 아파트 주민 청원’ 처..
정치

양산시의회, 임시회 돌입… ‘웅상 아파트 주민 청원’ 처리 여부 주목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4/22 15:51 수정 2024.04.22 16:04

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제199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장 제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7건, 그리고 <양산시노인회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웅상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민이 제기한 ‘천년가더힐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관한 청원’ 처리 여부가 눈길을 끈다.

22일 오전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신재향 의원과 김석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신재향 의원은 양산시 평화의 소녀상이 적시ㆍ적소에 건립되도록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석규 의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은둔형 외톨이 청년 실태조사를 촉구하고, 양산시 차원 지원책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의회에 제기된 주민 청원 처리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이 청원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양산시의회 사상 첫 청원이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강태영 의원 소개로 접수한 천년가더힐 대책 마련을 위한 청원은 수차례 입주 연기와 건설사 법정관리 등으로 입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양산시의회 차원에서 피해 구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산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하고, 2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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