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양력 1월 1일에 시작됐다. ‘신축년’은 음력 1월 1일(올해는 양력 2월 12일)에 시작된다. ‘소띠 해’는 절기력을 따르므로, 입춘(올해는 양력 2월 3일) 절입(節入) 시각인 오후 11시 59분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입춘일 절입 시각 전에 태어난 아기는 소띠가 아닌 쥐띠가 되는 것이다. 쉬운 이야기인데, 풀어쓰려니 쉽지 않다.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포함)이 명절을 맞아 직ㆍ성명을 밝혀 귀성환영 현수막을 의원사무소 외벽에 게시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선거일 180일 전에 자신이 입후보하려는 선거구 내 거리에 자신의 직ㆍ성명을 표시한 명절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의료에 관한 국민과 정부의 인식이 바뀌었다. 지난해 6월 국립중앙의료원이 시행한 ‘코로나19 경험 이후 인식도 조사’에서 국민 70%가 의료서비스를 공적 자원으로 보았고,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의견수렴 결과’에서는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꼽았다. 때마침 지자체들의 공공병원 설립 의향이 증가하고 있고, 정부도 최근에는 종전과 달리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전향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제 소개를 드리고 연재를 시작하는 게 도리일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우연한 기회로 참선(參禪)을 배우려고 찾아간 원불교 교당을 통해 처음 명상을 접했습니다. 법당 마루의 삐걱거리는 느낌과 도량 가득히 쌓인 향내가 어린 마음에 어찌나 좋았는지 절로 수행을 하겠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인연이 없던 집안에서는 아들이 종교인을 한다고 야단이었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유구한 ‘전통’에 따라 무사히 원불교 교무(성직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온라인 활성화 등 디지털 기반의 삶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습니다. 미래사회로 발 빠른 변화는 예견됐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우리에게 더 빠른 속도로, 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교육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2020년 기존 가입자(지원신청일 직전 1년간 사업장 가입 이력이 없는 경우, 신규 가입자 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 기존 가입자로 분류)의 경우 월보험료의 30%, 신규 가입자는 사업장 규모가 5인 미만일 경우 90%, 5인 이상일 경우 80% 지원, 2021년 기존 가입자의 경우 현행 동일, 신규 가입자의 경우 80% 지원으로 변경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데, 꼭 가입해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므로 민간에서 시행하는 연금에 비해 안정적이고, 해마다 물가상승률만큼 인상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프리랜서여도 소득이 있다면, 국민연금에 가입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미리 준비하세요.
동지를 ‘작은 설’ 또는 ‘아세’(亞歲)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짧아지기만 하던 낮(해) 길이가 이날을 반환점으로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고대 농경 본위 사회에서 태양의 부활, 즉 새해의 시작으로 여겼던 관습의 소산이다. 고려 말까지 사용한 당나라 역법인 선명력은 동지를 역(曆)의 시작으로 하는데, 이는 곧 동지를 새해 첫날, 설로 삼았다는 말이 된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동지를 설로 여겼던 옛 풍습에서 나온 말이다.
‘국민연금 추납제도’란 국민연금에는 가입했으나 실직이나 사업 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었던 기간(납부 예외 기간)이 있거나 연금보험료를 1개월이라도 납부한 이후 경력단절 등으로 국민연금 적용이 제외된 기간(적용 제외 기간)이 있을 경우 이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해 가입 기간을 늘려주는 제도입니다. 가입 기간이 인정된 만큼 받는 연금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듯,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근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색이 필요한데, 진정성 있는 사색은 거경궁리 속에서 나올 것이다. ‘거경궁리(居敬窮理, Pious Attitude&Extreme Consideration)’란 사람과 사물을 지극히 공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대하는 상태인 경(敬)에 거(居)하면서 궁리하는 것이다. 일찍이 정이(程頥, 1033~1107), 주희(朱熹, 1130~1200) 등 사상가들이 지식만 쌓는 것은 무의미하고 자기를 완성할 수 있는 수양을 중시한 것은 사물의 이치를 알고 존재 이유인 소이연(所以然)과 소당연(所當然)을 밝히기 위함이었다.
그 당시에는 제사장들이 병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역할도 했던 터라 먼저 나병 징조가 보이면 제사장에게 데려가서 진찰을 받았다. 그래서 이 증세가 일반적인 피부병인지 나병인지 구별했고, 피부병이라 할지라도 악성인지 아니면 음성인지를 판별했다. 전염성이 없는 일반 피부병인 경우는 집에 가서 치료받으면 됐지만, 전염성이 있는 악성으로 판정되면 일단 일주일을 격리해 진전을 살펴봤고, 이후 다시 진찰하여 음성이면 집으로 돌아갔지만, 악성일 경우 격리해 관찰했다. 이들이 거주했던 집과 그가 사용했던 집기들은 꼼꼼히 살펴서 곰팡이가 핀 곳을 찾아내 물로 씻거나 불로 태워서 그곳을 청결하게 했다.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가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농업, 임업, 어업 가구와 가구원 구성, 분포와 변화 등을 파악해 농림어업 육성과 지원 정책에 활용하는 중요한 국가 기본통계조사다. 통계는 모든 생활의 기본이며, 우리 사회 자화상이다. 농림어업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응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
다가오는 겨울철 전기장판 등 실내용 난방기구,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전선의 피복 상태, 과열 여부 점검과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전열기구 사용 때 주변에 인화성 물질은 두지 않도록 하고, 구입 때 KS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해 불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볼 때 시민계획단이 만들어지기 전에 ‘도시계획 시민아카데미’와 같은 활동이 있었으면 한다. 이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계획을 작게나마 이해하고, 마을을 이해하고, 정책을 이해하고, 행정을 이해하면서 적당한 평가로도 이어진 다음에 자연스럽게 시민계획단으로 이어진다면, 이번에 했던 활동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국민연금 대표 홈페이지(www.nps.or.kr) - 국민연금공단 기관과 제도 소개부터 자주 찾는 민원서비스(간단한 신고ㆍ신청 접수) - 국민연금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연금공단 대표 홈페이지
이렇듯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경우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수사 기간이 현행 평균 11개월에서 3개월 이내로 단축돼 연간 약 2천억원 이상 재정 누수 방지와 아울러 불법 개설기관 신규 진입 억제와 자진 퇴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폭행과 상해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법에 정해진 형벌의 상한은 물론이고(폭행죄 2년 이하, 상해죄 7년 이하), 집행유예 가부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특히, 상해의 경우에는 합의해도 기존 형사 절차는 계속돼 형벌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피해자와 합의는 형벌을 정할 때 유리하게 참작될 뿐입니다)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계획단이 구성돼 좋은 비전 제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더 큰 변화, 더 행복한’이란 구호에 앞서 소박하지만, 지역 곳곳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좀 더 균형감 있게, 좀 더 안전하게 지역민이 살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 맞대 보는 것이 시민사회와 행정이 통하는 선순환의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일 것이다.
예수님 가르침 가운데 씨 뿌리는 비유가 있다. 팔레스타인은 석회질이 심한 땅이라 밭을 갈면 금방 딱딱해진다. 그래서 밭을 간 후에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린 후에 밭을 간다. 씨를 뿌린 후에 땅을 갈아주지 않으면 곡식이 자랄 수 없는 돌짝밭이 되거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이 되거나, 가시덤불이 자라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땅을 갈아줘야 옥토가 되듯이 우리의 마음밭도 그렇게 잘 가꿔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면 ‘웅상’은 없는 것이 아니라 뭔가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애써 알려고 하지 않았다. 웅상은 오래됐지만 새로운, 자체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의 보고다. 이번 특별전은 웅상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안도 많이 보완했다. 양산의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이를 적극 학습하고 활용해 문화, 관광 쪽에서의 균형 발전에 조그만 도움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