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14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 10kg들이 쌀 10포와 라면 10상자를 기탁했다.
삼호동에 사는 백옥자(76) 씨가 9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돌봄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백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해 온 것은 벌써 9년째.
해당 시설은 30년이 훨씬 넘은 낡은 건물에 공동으로 공급되는 난방설비 가동이 10여년간 끊어진 채 열악한 개별 난방기기로 겨울 한파를 견디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받은 (주)콜핑은 회사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거주 어르신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살펴본 뒤
양산라이온스클럽은 12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10kg들이 김장김치를 30가정에 총전달했다.
한준석 대표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걱정된다”며 “후원금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길자 원장은 “보육교사와 학부모님과 원아들 마음이 모인 성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주민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탁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금삼계탕은 8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20kg들이 쌀 2포를 기탁했다.
김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철 힘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목도리를 직접 짜서 전달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당동에 있는 한창제지는 해마다 웅상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회사측에서 200만원, 한창제지 직원으로 구성한 사내 봉사회 ‘한창나눔회’에서 2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박광립 대표는 평생을 서창동에서 살아오면서 고향을 위해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2018년부터 꾸준히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8일 양산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건축사회 부인회는 7일 양산시복지재단에 후원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통도아트센터에 있는 ‘카페 소소’ 운영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카페 소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과일청 차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지역민 소통공간이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8일 양산시복지재단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양산지사는 8일 양산시복지재단에 후원금 309만원을 기탁했다.
물금농협은 8일과 9일 원동면과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0kg들이 쌀 50포와 100포를 기탁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취약계층 16가구에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자는 양산농협을 방문해 쌀을 주문한 뒤 행정복지센터에 배달을 요청했고, 여러 차례 이름을 밝혀 달라는 농협 직원 요청에도 “얼마 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말만 남긴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8일 양주동과 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씩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