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양산시의회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후 김정희 삼성동체육회 고문(54)이 출마예상자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8일 예비후보등록을 완료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소속인 김 예비후보는 ‘중앙ㆍ삼성동의 기분좋은 변화’를 이끌겠다며 예비등록 후 지역 표심에 잡기에 나서고 있다. 1958년생인 김 예비후보는 양산전문대학(현 양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졸업했으며, 현재 양산시 사이클연맹 회장ㆍ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부회장, 삼성동 노인후원회 회장, 삼성동체육회 고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양산지회 자문 등을 맡아 활발한 지역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다 선거구에 출마, 낙선한 바 있다.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관이 합동으로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 시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 임업기술훈련원(원장 권광덕), 양산시 산림조합(조합장 백상탁), 한국산수보전협회 부산경남지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도사에서 ‘산불없는 푸른 숲’ 캠페인을 가졌다. 통도사 일주문 앞에서 가진 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수백ha의 산림ㆍ가옥ㆍ인명피해가 있었던 것을 상기시키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태우기, 농산 폐기물소각 행위가 성행할 것에 대비해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한편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발생 위험지역과 다발지역에 대해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입산자를 대상으로 한 공중계도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경보를 ‘경계’로 격상해 산림이나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현재 보유중인 5대의 산불진화헬기 외에 원주산림항공관리소의 대형헬기 1대를 지원받아 전진배치하고 있으며, 산불전문가와 훈련된 진화인력으로 구성된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 15명이 항시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산불공중감시와 지상단속 활동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시 또한 오는 4월 30일까지를 특별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공무원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는 등 그물망식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ㆍ제거하고 있다. 또 41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82명의 산불감시원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기계화진화대 1개팀(6명)도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경남도의 협조를 받어 임차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의 방송을 활용한 계도도 함께 실시한다.
“큰 소리 치더니 결국 꼬리 내린 것 아닌가” 북정공업지역 공장 허가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양산시가 검찰의 지휘에 따라 항소를 포기하면서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 특히 이 사안은 나동연 시장이 삼성동 주민간담회에서 직접 강력한 항소의지를 밝혔던 터라 양산시도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논란은 1999년 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이 변경된 북정동 23-37번지 인근에 공장 신설 승인을 신청한 업체 2곳에 대해 인근 주민의 민원을 이유로 불승인 처분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6월과 10월 차례로 울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울산지법은 지난 2월 6일 이미 신청지보다 주거지역에 인접한 곳에 공장이 있고, 관계 법령상 주민 민원을 공장설립 제한 사유로 들고 있지 않다며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본지 466호, 2012년 2월 19일자> 이에 대해 시는 해당 부지가 오랫동안 사실상 완충녹지 역할을 해왔고, 녹지가 없어지면 인근 주민의 큰 고통을 겪게 된다며 항소의지를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행정소송을 지휘하는 울산지방검찰청이 양산시의 항소의지에도 불구하고 항소포기를 지휘하면서 항소를 포기했다. 울산지검은 신설 승인을 신청한 공장시설이 인근 주민의 건강권이나 환경권을 해한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고, 이들 업체(이격거리 160m)보다 가까운 곳(이격거리 60m)에 이미 공장설립 승인이 이뤄졌음에도 해당 업체의 신설 승인을 제한하는 것은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항소하더라도 원심이 취소될 가능성이 적고, 항소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동빌라트와 대동1차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곳곳에 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공장 2곳 가운데 1곳이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을 만드는 곳이라며, 악취 등으로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장 신설 승인을 신청한 주변 미개발지를 공공공지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법적ㆍ행정적으로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주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무제품 제조업체의 신설만이라도 막아보려고 해당 업체와 접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을 잠재울 해법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정ㆍ신기고분군을 이렇게 관리해서 되겠습니까?” 16일 오후 5시께, 4명의 아이들이 북정고분군 위로 올라가 종이상자를 깔고 썰매를 타고 있다. 놀고 난 뒤 아이들은 들고 왔던 종이상자를 그대로 버렸다. 고분 위를 비롯해 고분군 주변에도 버려진 종이상자들이 방치돼 있다. 이밖에도 맥주 캔, 페트병, 과자봉지 등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북정ㆍ신기고분군은 각각 사적 제93호와 94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향토유적 자원이다. 이들 고분군은 5~6세기 양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적지로, 금동관을 비롯한 금동제 신발, 순금 귀걸이 등 보물급 유물이 발굴된 부부총과 금제조족 등 국보급 유물이 발굴된 금조총이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북정ㆍ신기고분군의 공원화 사업 이후 이들 고분군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구나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자원이 관리 소홀로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아무개(54, 북정동) 씨는 “아이들이 종이상자를 들고 고분 위로 올라가 노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놀고 난 뒤 이를 그대로 버려 고분 주변에 쓰레기가 많은데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있다”며 “공원화 사업의 취지는 좋지만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고분군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인력 부족 탓으로 돌리며, 환경정비에 손을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3월부터 12월까지 문화재돌보미사업을 통해 환경정비를 하고 있지만 올해는 경남도 지침이 늦어지는 바람에 4월께 돌보미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환경정비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정ㆍ신기고분군의 경우 이미 발굴이 다 끝난 상태로, 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고분에 출입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상항”이라며 “버려진 쓰레기는 문화재돌보미 사업 전이라도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수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정ㆍ신기고분을 단순히 공원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산유물전시관이 개관하면서 불교문화와 고분문화를 양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로 꼽은 만큼 이에 걸맞은 홍보와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데프콘(Defense Readiness Condition) 전투준비태세, 방어준비태세라고도 한다. 5단계로 나뉘며, 숫자가 낮아질수록 전쟁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워치콘 분석 결과에 따라 전군에 내려진다. 데프콘 5는 적의 위협이 없는 안전한 상태, 데프콘 4는 대립하고 있으나 군사개입 가능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국에는 정전 이래 데프콘 4가 상시적으로 발령돼 있다. 워치콘(Watch Condition) 북한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 5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1981년부터 운용됐으며 평상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다가 상황이 긴박해질수록 낮은 단계로 격상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지판수)는 오는 21일 부터 도시민들의 귀농생활과 전원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6기 도시농부학교 운영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토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양산대학교 호텔식품제과제빵학과와 연계해 제과제빵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는 지난 6일 조종사들이 헬기운항관련 분야별로 학습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비행안전 토론회를 가졌다.
(재)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은 지난 8일 시청에서 대학교 진학 장학생으로 선정된 6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창동주민센터(동장 김경훈)는 지난 6일 지역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과 주택가와 공원 등을 돌며 국토대청소 활동을 전개했다.
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은 지난 6일 양산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처리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전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처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연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은 지난 4일 올해 첫 예비군 훈련을 일제히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훈련장에서 측정식합격제를 통한 ‘조기 퇴소제’를 시행한다.
시 보건소는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관절 강화 태극권 운동과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관절 강화 운동교실은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12시까지 6주간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대한근관절건강전문학회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하며, 태극권 운동 이론과정 수료자에 대해 하반기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해 관절염으로 인한 신체장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관절변형 예방, 골다공증예방과 영양섭취 등 맞춤형 건강교육으로 참여자의 자가 능력을 향상해 일상생활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보건소(392-5132)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년 노인 일자리 사업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나동연 시장, 정재환 도의원,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김상봉 회장,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성지혜 관장 등이 참석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실버말끄미,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 지킴이 등 2개 분야로 1천250명이 참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나동연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동하셔야만 지역의 안정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회장 정석진)와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공두관)가 지난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농촌체험활동 기회와 관련 교육프로그램 등의 제공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함양은 물론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체험관광협회는 친환경농사체험, 먹거리체험, 전통문화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농장체험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계절별 연중 농촌체험 과정을 편성하고, 농촌체험 놀이와 교과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석진 회장은 “농장체험을 바탕으로 한 역사와 문화, 지역생태에 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아동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두관 회장 역시 “그동안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정작 양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부족했는데, 양산의 농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이 최근 마무리 한 삼일로 간판정비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공사에 협조해 준 상인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삼일로 구간(종합운동장 사거리~경남은행 사거리)을 둘러보며 사업 후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하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인들 의견을 청취했다. 나 시장은 현장을 돌아보며 “간판정비 사업이 잘 마무리 돼 거리가 한층 새롭고 깨끗해진 느낌”이라며 “간판정비 사업은 지금부터 어떻게 잘 관리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간판정비) 사업 진행에 여러 걸림돌이 있었을 텐데 상인들의 협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터미널 이전 등으로 원도심 상권이 많이 침체됐는데 이번 삼일로 간판정비 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일로 상가번영회를 대표해 현장 방문에 동행한 점포주들 역시 시의 사업 추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간판정비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총 5억원의 예산이 소요된 삼일로 간판정비시범사업은 38개 동 건물 135개 업소 650여개의 간판을 대상으로 정비가 진행됐다. 정비 과정에서 가로형 간판 112개와 돌출간판 111개를 부착하고 사업구간 내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거리미관 개선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양산반핵대책위준비모임 ‘해바라기’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2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탈핵ㆍ탈원전 1인 시위를 벌인다. 해바라기는 고리핵발전소로부터 불과 2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양산지역도 핵 사고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금신도시 지역 민원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범어민원사무소’ 신축공사가 이달 말까지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물금읍 범어리 지역 인구 급증에 따라 민원수요에 대처하고 다가가는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범어민원사무소를 이번에 신축 이전하게 됐다”며 “신축 범어민원사무소는 현 위치 인근 공공청사 부지인 범어리 2678-1번지 지상에 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 구조로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입찰을 통해 세종토건(주)으로 결정됐다. 한편, 물금읍 범어리 지역 인구는 2월말 현재 4만1천242명으로 물금읍 전체인구 4만7천840명 대비 86%를 차지한다. 현재 범어민원사무소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0명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