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동면문화체육회장에 한진기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동면문화체육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동면문화체육회 제8ㆍ9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진기 신임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강조했다. 한 신임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저는 오늘 동면문화체육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혼자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화합하는 동면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진기 신임회장과 더불어 제9대 동면문화체육회를 이끌어 갈 회장단에는 이동수 수석부회장과 최선호ㆍ송순화 부회장이 임명됐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지역 주민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 시민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정보화교육은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장소는 시청 전산교육장과 웅상도서관, 웅상노인복지회관, 서창대동이미지2차아파트다. 컴퓨터 기초반, 인터넷 활용 등 12개 과목으로 운영하며, 특히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일반화 등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동영상 편집ㆍ제작,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편집, 스마트폰 활용 등 고급 과정도 별도 운영한다. 교육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교육시작일 전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정보화교육 홈페이지(http: //edu.yangsan.go.kr)에서 하면 된다.
지난 8일 모다아울렛 양산점(점장 이원인) 주부봉사단원과 양주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홍명개) 회원 30여명이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모다아울렛에서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0만원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복지관 지하 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해 어르신의 식사를 도왔다. 지난해 8월 말 개업한 모다아울렛 이원인 점장은 “기업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 양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자회 행사에 함께한 양주동새마을부녀회 홍명개 회장은 “모다아울렛과 양주동부녀회가 함께한 바자회 성금 모금에 양주동 주민자치센터 최정순 동장이 바자회 홍보를 적극 도왔으며 성금 모금에도 정성을 담아주셨다”며 “4일간 먹거리 장터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마을 부녀회 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정하)는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천명당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했고, 주로 B형 독감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고열과 두통, 근육통,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최근 3년 간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되며, 유행 정점에서는 유행 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1세 이상~9세 이하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 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양산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지방세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올해부터 등록면허세(등록분ㆍ면허분)가 인상된다. 등록분 등록면허세는 재산권과 그 밖의 권리의 등기ㆍ등록행위에 대해 과세하고 면허분 등록면허세는 면허 등을 받는 행위에 대해 과세한다. 현행 등록면허세 정액세율은 1992년부터 같은 세율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과세대상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으며, 조세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동안 사회경제 여건 변화와 담세능력 등을 종합 고려해 22년 만에 등록분 50~100%, 면허분 50%를 상향조정했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등록면허세(면허분) 적용세율은 ▶제1종 동지역 현행 3만원에서 4만5천원, 읍ㆍ면지역은 1만8천원에서 2만7천원 ▶제2종 현행 동지역 2만2천500원에서 3만4천원, 읍ㆍ면지역 1만2천원에서 1만8천원 ▶제3종 현행 동지역 1만5천원에서 2만2천500원, 읍ㆍ면지역 8천원에서 1만2천원 ▶제4종 현행 동지역 1만원에서 1만5천원, 읍ㆍ면지역 6천원에서 9천원 ▶제5종 현행 동지역 5천원에서 7천500원, 읍ㆍ면지역 3천원에서 4천5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양산시는 새해 인상된 세율을 반영한 정기분 등록면허세 2만4천건, 3억9천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납기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양산시는 등록면허세가 인상됨에 따라 납세자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상승 등 조세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감안한 후 현실화한 점을 고려해 납세자의 성실한 납부를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봉)가 ‘2014년도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자리는 아동ㆍ청소년보호 36명, CCTV 관제 29명, 지하철 도우미 13명, 경로당 노노케어 10명 등 4개 분야에 총 88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며, 사업 참여자는 3월 3일부터 약 8개월간 활동한다. 참여자격은 주민등록이 양산시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이다.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나 직장보험가입자, 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로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된다. 문의 363-2243. 김민희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형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예방활동과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항공 기계화 광역특수진화대원 10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작업, 예취기와 기계톱 등을 활용한 산림사업 경험이 있거나 진화대원 업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성실하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응시원서는 양산산림항공관리소나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 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접수 때 현장에서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합격자는 오는 20일 역기 들기, 25m 왕복달리기 등 체력검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해 22일 개인별 통지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3일부터 5월 15일까지 근무한다. 모집 관련 문의는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안전항공계(380-3912~7)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양산시협의회(이하 안문협) 총회를 열고 지난해 안전문화운동 추진상황과 올해 시민안전종합대책 중점관리 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한다. 양산시는 또 이날 남부시장에서 안문협과 시민단체 합동으로 시민 안전문화의식 고취를 위해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갑오년 한 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시를 위해 안문협과 함께 안전문화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1월 29일 나동연 시장과 김용준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안전 관련 기관장 등 27명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양산시협의회를 출범하고 출범식과 함께 4대악 범죄,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담은 시민안전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시범운영 중인 공공자전거가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성공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앞으로 정식운영을 통해 활성화되면 주말 레저에 나선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전국 명품 자전거길 20선에 뽑혀 국토 종주 자전거길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은 황산베랑길 관광을 위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호포마을과 물금역, 원동역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해 무인대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산시는 자전거 스테이션 3곳에 각각 10대씩 모두 30대의 자전거를 배치하고,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호포마을에서 323회, 물금역 302회, 원동역 208회의 대여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적극 홍보를 하지 않은 시범운영 기간임을 감안할 때 준수한 성적이다. 양산시 공공자전거는 타 지역처럼 출ㆍ퇴근용이 아닌 관광용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때문에 평일보다는 주말 이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나무데크형 교량으로 조성된 황산베랑길은 낙동강과 경부선 철로 사이를 나란히 달리는 독특한 풍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도심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접근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차량으로 개인 자전거를 싫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관광용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 없이 황산베랑길을 즐길 수 있다. 양산시는 지난달 27일 공공자전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양산시 공공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공공자전거 관리인 모집에 나서는 등 정상운영을 위한 채비를 하고 있다. 양산시는 그동안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무인대여시스템 오작동이나 인증 오류 등 문제점을 개선해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정식 유료운영을 위한 결제 시스템 연계 작업을 마무리하는 2월 중순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자전거는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양산시민이 아니라도 가능하다. 회원가입과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공공자전거 홈페이지(http://ubike.ya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평산동새마을협의회(회장 이희택, 부녀회장 박정숙)는 지난 10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나눔, 봉사, 배려의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정하)는 지난 3일 보건소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면서 온라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온라인에서 발급할 수 있는 제 증명은 건강진단서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채용신체검사서, 진료비납부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다. 발급 비용은 무료다. 발급 방법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yangsan.go.kr)나 공공 보건포털(www.g-htealth.kr)에서 ‘제 증명 발급’으로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필요한 증명서를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제 증명을 받기 위해 양산시보건소나 웅상보건지소를 방문해 해당 검사를 받고 4~5일 후 보건소를 다시 방문,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보건소는 온라인 제 증명 발급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그간 겪어왔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물금읍에 있는 현진에버빌아파트 부녀회(회장 박선영)는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시가 양산하수처리장에 신ㆍ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자립률 향상을 위한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시행한다. 양산시는 국비 92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1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인 소화조 설치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올해 기본ㆍ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화 사업은 소화조 6천㎥(3천㎥×2기)와 소수력 발전 50㎾h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소화조 설치로 소화가스(메탄)을 이용한 발전과 소수력 발전으로 연간 5억원 이상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화조 설치에 따른 슬러지 감량화로 연간 6억5천만원 이상 슬러지 처리비가 줄어들어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총 11억5천만원 이상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슬러지발생량 감량과 하수처리공정 변경을 통한 슬러지 건조시설 최소 운영으로 악취 발생 역시 최소화할 수 있는 부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에너지 자립화율 30%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사업(203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50% 달성) 목표 달성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국토교통부 U-시범도시 선정사업 일환으로 ‘U-스마트 안심 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과 안심 택시 브랜드화를 위한 안심 캡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첨단 IT기술이 결합된 안심 택시 이미지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인 이미지를 포괄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양산시만의 특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7일까지다. 양산시는 금상 1명 50만원, 은상 1명 30만원, 동상 1명 20만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U-스마트 안심 택시’ 사업은 전국 최초로 택시기사와 승객 양방향 안심 서비스로 GPS를 통한 승객 위치정보 모니터링, 스마트 폰을 이용한 택시정보(기사명, 사진, 차량번호 등) 조회,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족, 운영센터, 경찰서로 알림서비스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도시정보담당(392-2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원동면새마을회(회장 박상환, 부녀회장 이태순)는 지난 10일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년 결산보고, 활동보고ㆍ신임회원 인증식을 진행했다.
(주)경동도시가스 양산지사(대표 송재호)는 지난 9일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양산시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시가 행정자료실 시스템을 개편해 도서문자서비스 제공과 도서목록 통합검색 등 주민맞춤형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산시는 새해부터 도서반납기일을 알려주는 도서문자서비스와 도서 목록을 시립도서관과 통합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반기에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교류협력을 맺어 국회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전자정보를 행정자료실에서 열람하거나 인쇄할 수 있도록 해 시민과 시청 직원들이 행정전문자료를 손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주민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자료실 이용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정보의 개방과 공유로 국정운영 핵심가치인 정부 3.0을 실현하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료실은 신간 도서를 지속 구입해 1만3천여권의 도서와 행정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자료실 이용자는 1천863명, 자료 대출은 2천960권으로 행정정보 제공 창구로 기능을 하고 있다.
양주동새마을회(회장 서정택, 부녀회장 홍명개)는 지난 10일 양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양산시 제2청사 옥상을 정원으로 탈바꿈해 에너지 절감과 함께 직원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딱딱한 관공서라는 이미지를 벗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시는 2011년 양산3D과학체험관 옥상녹화사업을 시작으로 양산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양산시 제2청사까지 해마다 옥상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을 진행한 제2청사 옥상녹화사업은 사업비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2월까지 파고라(그늘막)와 벤치, 나무데크는 물론 수목과 잔디가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경남도의 2013년도 옥상녹화사업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연말 표창을 받기도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옥상정원은 직원 휴식공간은 물론 무엇보다도 청사 냉ㆍ난방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원도심 도시미관 향상과 주변 상업 환경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공공기관 중심 옥상녹화 시작 올해부터 민간 건축물로 사업대상 확대 옥상녹화는 말 그대로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식물을 심어 정원이나 텃밭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건물 단열과 경관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도심 열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완화할 효율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양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8.1℃를 기록하면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폭염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양산시도 도심지 옥상녹화를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인근 창원시의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폭염도시 1위였던 대구시도 옥상녹화를 포함한 도심 숲 가꾸기 사업으로 평균 기온을 1℃ 이상 떨어뜨리는 효과를 보면서 폭염 왕좌(?)를 합천군과 밀양시 등으로 넘겨줬다. 하지만 양산시의 옥상녹화사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옥상녹화 관련 조례를 만들어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양산시는 관공서를 중심으로 경남도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큰 걸림돌은 아직 옥상녹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예산 확보도 풀어야 할 숙제다. 양산시는 공공기관 위주로 시행해온 옥상녹화사업을 올해부터 민간 건축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물 심의위원회 등 건축허가 단계부터 옥상녹화를 추진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예산 지원 없이 건축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것이어서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가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옥상녹화 정책을 적극 추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형식)는 지난 8일 더미션 뷔페에서 회원들의 단결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