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삶이 묻어있는 노래로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아름다운 시인’ 안치환이 양산시민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가 열린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위해, ‘철의 노동자’의 자유를 위해 노래하는 시인 안치환은 삶의 향기가 진한 노랫말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1997년 5월 ‘안치환과 자유’를 결성해 포크 락에 바탕을 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만들고 있는 노래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진정성은 11장의 앨범을 내는 동안 1995년 한국프로듀서연합회 선정 가수상, 1999년 대중가요부문 문화관광부 주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기에 이른다.

이번 양산 공연에서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내가 만일’, ‘사랑하게 되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물 속 반딧불이 정원’, ‘담쟁이’, ‘소금인형’,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 등을 선보인다.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이며 7일부터 인터넷(www. yangsanart.net)과 전화(380-4131~5)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