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째를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자금 마련과 대외적으로 도서관의 존재를 홍보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마련한 것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도서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을 지향하는 동무동무 씨동무 도서관은 '동화작가와의 만남', '영어동화그림책 교실', '미술표현교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풀뿌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 63뷔페에서 열리며 도서관을 이용한 학생들이 쓴 독후감과 작품 전시회도 함께 볼 수 있다. 오후 6시에는 도서관을 애용하는 어린 친구들의 합창공연도 볼 수 있다.
황은희 회장은 "주민들 곁에서 함께 걸어가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문화의 풀뿌리이다"라며 "다양한 책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고자 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무동무 씨동무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 작은 도서관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개관한 것으로 신도시 주공 3단지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