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남부시장 내 솟구쳐 오른 멘홀이 지나는 행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아케이드 설치 사업과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따로 따로 진행되면서 각 사업 설계에 도로면을 맞추지 못해 발생했다. 더구나 공사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상인과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 차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아케이드 사업과 맞춰어 재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