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작..
정치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시작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0호 입력 2008/05/06 09:33 수정 2008.05.06 09:16
이달부터 양산시 장애인 부모회 위탁 운영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간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28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위탁운영 기관으로 사단법인 느티나무 경상남도 장애인부모회 양산시지부(회장 최태호, 이하 장애인부모회)가 선정돼 이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장애인 부모회는 2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지역 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화와 면접, 인터넷을 통한 상담으로 가족구성원의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가족의 실태와 욕구조사를 통해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개발에 들어간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장애인 가족지원 소식지와 지역 사회의 장애 이해, 인식개선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담을 통해 가족구성원 간 화합이 도모되고 역량이 강화된 사례는 따로 사례관리사를 파견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자조그룹을 따로 조성해 운영한다. 또 전문 복지 상담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거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장애인부모회( http://cth213.mireene.com) 전화 388-8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부모회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 상호간의 단결을 도모해 장애인 복지와 권익증진, 장애인 부모교육 등에 관련된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넓혀가고자 하는 모임으로 지난해 5월 출범해 지역 장애 자녀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