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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유승미, 최영서 학생 금상
대상은 포항 ..
문화

양산 유승미, 최영서 학생 금상
대상은 포항 출신 김호근 학생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1호 입력 2008/05/13 13:17 수정 2008.05.13 12:59
제6회 엄정행 동요콩쿨

제6회 엄정행 동요콩쿨에서 유승미(황산초3) 학생과 최영서(신양초5)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엄정행 동요콩쿨은 지역성악가이자 한국가곡 대중화에 힘써온 양산지역 출신 성악가 엄정행 교수의 뜻에 따라 지역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동요콩쿨은 열띤 경쟁 속에서 김호근(포항 이동초 6)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양산에서는 유승미(황산초3)학생과 최영서(신양초5)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장혜은(소토초1), 이민주(신양초3), 오혜은(중부초4), 조예린(소토초5), 하예령(삽량초6)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박지민(중부초2) 학생이, 우수상에는 이송이(소토초4), 이인희(삽량초3), 김수민(소토초4), 박지환(중부초5)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중창부문에서는 울산 우리들뮤직스쿨이 금상을, 소토초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양산 마리나학원, 울산 무룡초가 동상을 수상했고, 울산 송정초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산지역 초등학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매년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고 음악가로서의 자질을 검증받았던 동요콩쿨은 올해 60여명이 참여했다. 단기방학으로 인해 초등학교에서 합창부문에 출전하지 않아 참여자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참가자가 줄었다고 실력을 겨루는 학생들의 경쟁률이 낮았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대회 관계자의 말이다.

한편 올해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본선 무대는 오는 24일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예선을 거쳐 6월 21일 펼쳐지게 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엄정행 콩쿨이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대회 명성에 걸맞는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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