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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4일 창녕에서 열린 경남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SMJ Jr이 동방신기의 ‘퍼플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지난달 24일 창녕문화체육관 광장일원에서 열린 ‘제5회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청소년댄스경연에 출전한 SMJ Jr은 동방신기의 ‘퍼플 라인(Purple Line)’에 창작 퍼포먼스를 합친 공연으로 창원시 대표에 아깝게 대상 자리를 내주고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SMJ Jr은 지난달에 열린 제2회 양산시청소년댄스페스티벌과 웅상 청소년 길거리문화축제에서 각각 댄스경연 1위를 차지한 실력파로, 지난해 양산시청소년댄스페스티벌 1위와 경남도 청소년어울림한마당 축제 최우수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석계 수영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SMJ댄스스쿨(원장 손미정) 특기반을 수강하고 있는 고등학생이 모여 만든 SMJ Jr은 각종 학교축제초청공연을 빼고도 한 달에 적어도 3번은 무대에 서는 자타공인 전문 프로 댄서팀이다.
리더 민정욱(19) 학생은 “밤을 세워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 했는데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라며 “춤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우리를 많은 분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미정(28)원장은 “프로 댄서라는 힘든 길을 가기 위해 아이들이 열심히 노력한다. 자신의 삶을 걸고 춤을 추는 아이들을 편견 없이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춤을 출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는 SMJ Jr은 더 높이 도약해 양산을 넘어 전국,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댄서가 되기 위해 오늘도 자정이 넘도록 강도 높은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