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류회(회장 최영진)는 양산미협과 청년작가회 회원 중 그림을 통해 각 지역 화가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13명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곳으로, 현재 울산 미사랑회(회장 예양해)와 일 년에 한 번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류회에서 13작품, 울산 미사랑회에서 14작품을 전시한다. 자유를 향한 몸부림과 어릴 적 품었던 소중한 마음, 머물고 싶은 순간 등 삶을 향한 다양한 시선들이 화폭 속에서 자유롭게 노니며 관객들을 유혹한다.
최영진 회장은 “예술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끼리 우정을 다지며 안목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류전을 준비했다”라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한 발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