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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사랑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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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사랑과 관심”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41호 입력 2008/07/24 18:38 수정 2008.07.24 06:37
2008년 청소년지도위원 연수회

ⓒ 양산시민신문
“세상의 희망인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위원이 되자”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회장 이용식)는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센트럴뷔페에서‘2008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는 청소년 보호·육성을 위한 지도위원의 올바른 자세와 위기청소년 구조와 상담기법, 청소년기 올바른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를 펼친 영산대 이용식 겸임교수는“청소년을 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못지않게 꾸준한 연수를 통한 전문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산청소년종합지원센터 이정희 선임상담원은 청소년기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위기청소년을 구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담원은“사춘기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하지 않으면 청소년과 대화에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라며“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방향으로 청소년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지추련 선임상담원은 올바른 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잘못된 성교육으로 성폭행 피해자가 죄인이 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도위원부터 앞장서 올바른 성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상북면 장대익, 서창동 박금대, 평산동 정금자 지도위원이 한 해 동안 청소년을 위해 힘써 온 우수청소년지도위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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