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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기네스, 양산지역 최고 명물은?..
사회

경남기네스, 양산지역 최고 명물은?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입력 2008/08/26 09:35 수정 2008.08.29 04:39
대형태극기, 양산타워 등 5건이 최종 후보

양산을 대표하는 양산타워와 대형태극기가 경남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가 도내 기네스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등재 대상을 선정하고 있는 ‘경남 기네스북’에 양산지역에서 모두 5건이 심사를 앞두고 있어 선정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게양식을 가진 대형태극기가 최종 선정대상 후보에 올라있다. 사업비 3억5천만원이 투입된 대형태극기는 게양대 높이만 62m로 전국 최고 높이 국기게양대로 기록됐다. 또한 양산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양산타워 역시 160m 높이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타워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 분야에서는 원동면과 물금읍이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읍면동으로 1만4천803㎢의 원동면이, 재산세를 가장 많이 부과하는 읍면동으로 물금읍이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물금읍의 재산세는 79억8천7백만원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1978년 3월 15일에 지정된 양산일반산업단지가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후보군에 속해 있다.

한편, 기네스북 신청 대상을 살펴보면 결혼 생활을 가장 오래 한 부부는 사천시의 박우정기·정금례 씨 부부로 두 사람 모두 1911년생이며 18세에 혼인해 80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덩치가 가장 큰 한우는 의령군 최인규 씨가 소유한 1천150kg의 ‘코끼리’, 가장 더웠던 날은 1994년 7월 20일 밀양시가 기록한 39.4℃, 최연소 통장은 통영시 미수2동 1통장인 이희준(25) 씨 등의 이색적인 기록들이 도내 기네스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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