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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행복 지킴이, 첫 돌 맞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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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복 지킴이, 첫 돌 맞았어요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46호 입력 2008/09/03 18:29 수정 2008.09.03 04:58
■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 1주년 기념식

ⓒ 양산시민신문

동면지역 곳곳의 어둠을 밝히느라 분주한 동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주분, 이하 봉사회)가 지난 4일 결성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봉사회의 첫 생일에는 김남탁 면장과 황주태 전 면장, 허강희 시의원, 김종대 동면문화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봉사회는 재난구호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산하에서 유일하게 단위봉사회가 없던 동면에 지난해 9월 4일 결성식을 갖고 첫걸음을 뗐다.

동면 곳곳에 사랑과 행복을 전하기 위한 시도였지만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11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이런 소식을 들은 황주태 전 면장과 김종대 문화체육회장이 주축이 돼 지난 2월에는 경남지역 최초로 적십자봉사회후원회를 결성해 봉사회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도 했다. 이후 봉사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방문, 저소득 아동 놀이동산 보내기 등 여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회원도 23명으로 늘었다.

이주분 회장은 “가진 것 없이 시작해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후원회를 비롯해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 덕분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동면을 양산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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