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산막산업단지(주)는 산막ㆍ호계동 일원 99만5천382㎡의 부지에 산업ㆍ지원용지 및 공공부지를 갖춘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내달 가진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산막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밀려드는 산업체에 비해 부족한 산업용지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추진을 한 결과 지난 9월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며 부산항에서 30분, 김해공항에서 30분 내로 도착하는 접근성과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계획과 연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산막일반산업단지는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ㆍ울산 지역 산업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막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산업용지 61만㎡를 비롯해 지원시설용지 4만㎡, 공공용지 34㎡ 등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전기ㆍ전자, 컴퓨터를 비롯해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과 금속가공제조업 등의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3천9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727명의 직접고용효과를 가져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