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살기 좋은 양산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인 우리 동네 하나씩 나누기 '+1'사업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을 누리고 있다.
양산네트워크(상임대표 권정근)는 삽량문화축전 기간 동안 '+1'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한 결과 90명의 시민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1'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단체나 개인이 찾아가 도와주는 사업으로, 작은 나눔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된다는 생각을 실천한 것이다.
사업의 종류는 교육단체와 기관이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교육'과 1달에 1번 무료 밥상을 지원하는 '나눔밥상', 이ㆍ미용 봉사 등 자원봉사를 해주는 '퍼레이드'와 컴퓨터를 무료로 수리해주는 'Com&Doctor', 돼지저금통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동전후원'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지난 7월 '+1'사업 1호점의 협약서 전달을 시작으로 현재 참여자가 122명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삽량문화축전 기간에는 특히 어린이 참여자가 많아 양산의 미래가 밝아졌다는 평가다. 90명의 참여자 중 무려 84명이 어린이로 이들은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채워 매달 한 번씩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돼지저금통은 자신의 이름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이웃사랑실천의 학습효과도 있어 학부모들이 적극 추천했다고.
이 외에도 컴퓨터 무료 수리와 이ㆍ미용 자원봉사 등 많은 시민이 '+1'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작지만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1'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양산이 조금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 감을 느낄 수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1'사업 참여 문의는 양산네트워크 365-7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