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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불산 계곡서 버스 추락, 4명 사망..
사회

신불산 계곡서 버스 추락, 4명 사망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56호 입력 2008/11/18 11:47 수정 2008.11.18 11:50

ⓒ 양산시민신문
야유회에 다녀오던 회사 통근버스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가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경 신불산공원묘원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1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아무개(43, 창원), 지아무개(37, 마산), 최아무개(45, 창원), 신아무개씨가 사망했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 부산 침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곳은 배내골~에덴벨리 골프장~어곡공단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좁고 경사가 심해 트럭, 버스 등 대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구간이다. 따라서 경찰은 이들이 차량통제구간을 이용하게 된 경위와 도로에서 이탈하게 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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