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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가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경 신불산공원묘원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1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아무개(43, 창원), 지아무개(37, 마산), 최아무개(45, 창원), 신아무개씨가 사망했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 부산 침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곳은 배내골~에덴벨리 골프장~어곡공단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 좁고 경사가 심해 트럭, 버스 등 대형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구간이다. 따라서 경찰은 이들이 차량통제구간을 이용하게 된 경위와 도로에서 이탈하게 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