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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미즈모아산부인과 자연분만율 지역 최고..
사회

미즈모아산부인과 자연분만율 지역 최고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59호 입력 2008/12/09 10:51 수정 2008.12.09 10:55
심평원 ‘2007연간 제왕절개율’ 공개

국내 제왕절개분만율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율보다 훨씬 높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에서는 미즈모아산부인과의원(중부동)의 제왕절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 연간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는 총 9개의 여성의료기관 중 적정성 평가 공개대상인 4곳 중 3곳의 분만율 등급이 높게 나타났다.
 
제왕절개율은 전체 분만 중 실제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한 비율로 예측범위를 벗어나는 정도에 따라 '높음', '보통', '낮음' 등급으로 구분한다. 등급이 낮을수록 타병원보다 자연 분만을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병원으로 볼 수 있다.
 
제왕절개율이 높게 나타난 병원은 그린여성의원(덕계동) 59.3%(152건)에 이어 하나여성병원(북부동) 45.7%(276건)과 자모산부인과의원(중부동) 38.5%(122건)으로, 전국 제왕절개분만율 36.3%를 넘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에서는 유일하게 미즈모아산부인과의원만 35.4%(683건)로 보통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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