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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사진제공 |
ⓒ 양산시민신문 |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사가 주최하는 '2008 보훈문화상' 기념사업 부문 수상단체로 시가 선정돼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보훈문화상은 보훈문화가 국민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예우증진과 기념사업,문화예술,교육홍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시는 보훈회관 마련과 운영지원,현충탑건립 등의 사업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현충탑계단 직선화 사업과 항일동립운동기념탑 건립,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등 10여건의 대형 현충시설 사업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를 제정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체계적인 예우와 지원을 추진한 점이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1 독립만세 운동의 발상지인 옛 양산시장의 의의와 항일독립운동의 뜻을 보전, 계승하기위해 지난해부터 3.1독립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지원해 온 점도 수상 선정의 배경이라는 평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훈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보훈정신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은 물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 대한 예우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 지원에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