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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교통사고 1천798건 발생..
사회

올해 교통사고 1천798건 발생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62호 입력 2008/12/30 11:09 수정 2008.12.30 11:14
26명 사망, 1천312명 부상, 피해금액 143만원 집계

올 한 해 동안 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지난해 1천79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현재(12월 27일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26명이 사망하고 1천312명이 부상당했으며, 898건의 물적 피해가 발생해 피해금액은 143만1천626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살펴볼 때 교통사고 발생률은 2006년 2천건, 2007년 1천798건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적피해 발생률이 2006년 사망 37명, 부상 1천610명, 2007년 사망 25명, 부상 1천312명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시행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종합교통안전지수에서 양산시가 도내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법규위반별로 살펴보면 중앙선 침범이 62건으로 114명이 부상을 당했고, 신호위반이 110건으로 187명이 부상당했다. 보행자보호불이행은 28건으로 부상자가 30명이며, 안전운전불이행은 모두 472건으로 24명의 사상자와 644명의 부상자를 나았다. 안전거리 미확보는 29건으로 48명이 부상당했고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은 모두 121건으로 204명이 다쳤다.
 
사고다발지역으로는 동면 가산 35호 국도로 가산마을 전후 1km 구간으로 지난해까지 10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12명이 부상당했다. 하북 답곡 35호 국도 중 덕진화물 주유소 앞과 물금 범어초등학교 전후 1km 구간, 웅상 해인병원 앞 전후 1km 구간과 삼호 그린빌 입구 사거리 역시 사고다발지역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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