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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도내에서 강도와 절도범 검거율 1위를 차지한 김 경장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포도왕에 선정돼, 지난달 31일 경남지방경찰청에서 포도왕 뱃지를 수여받고 한 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누렸다.
다부진 체격으로 한 순간에 범인을 제압할 것 같은 김 경장은 경찰이 된 지 3년 만에 순경배지에서 경장배지로 바꿔달면서 선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보다 뛰어난 선배들이 많지만 선배들의 배려로 자신이 포도왕에 선정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경장은 “매번 현장에서 범인 검거를 위한 수칙과 노하우를 알려주신 선배들이 없었더라면 이번 포도왕 선정은 그림의 떡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번 쫓은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집념으로 민생치안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