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께 김아무개(49) 씨가 몰던 포텐샤 승용차가 동면 법기리 창기마을 앞 7번 국도에서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 씨의 부인(23)이 숨지고 김 씨와 김 씨의 어머니(74), 두 딸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에서 울산 방향으로 가던 김 씨의 차량이 반대차선에서 유턴하던 챠량을 피하다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김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