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시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업무 태도와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가 지난달 30일 나왔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시청과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은 전반적으로 100점 만점에 74.5점을 줬다.
　
2008년 상반기 당시 73.8점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행정서비스 수준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가한 전화 친절도 결과도 같은 날 발표됐다.
　
공무원들의 전화 친절도는 86.24점으로 2008년 상반기 85.1점 보다 1.14점이 올랐다. 조사 결과 전화 친절도 1위는 총무과, 2위는 공공시설과, 3위는 교통행정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해 시민편의 행정실현을 위한 자료와 고객만족 행정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