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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식중독 예방 위해 학교 급식소 지도점검..
교육

식중독 예방 위해 학교 급식소 지도점검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68호 입력 2009/02/17 15:27 수정 2009.02.17 03:35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두된 급식소 위생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가 나섰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역 초ㆍ중ㆍ고교 학교급식소 39곳을 대상으로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양산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조리장의 위생관리와 종사자 개인위생 실태는 물론 부패, 변질 또는 불량 원재료를 사용, 보관한 여부를 점검한다. 또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는지, 식품 보관기준에 적합한 시설과 운반시설을 갖췄는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을 준수했는지 등을 추가 점검한다.
 
학교 매점에서 취급하는 불량식품도 단속대상에 포함됐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유통기한을 제대로 지켰는지, 판매하는 식품이 적정한지 등 어린이기호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을 강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합동점검 시 적발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것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큰 경우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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