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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저소득 청소년 급식비 지원..
정치

양산부산대병원, 저소득 청소년 급식비 지원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0호 입력 2009/03/03 11:17 수정 2009.03.03 11:18
복지관과 협약식 가지고 5년간 1천2백여만원

↑↑ 지난달 26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백승완 원장(오른쪽)과 종합사회복지관 전재명 관장(왼쪽)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급식비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매월 102만원을 5년간 복지관에 지원할 방침이다.
종합사회복지관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지역 주민 복지증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제때 해결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급식비 지원 협약식을 지난달 26일 가졌다.
 
생활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지역 초ㆍ중학생을 매달 24명씩 선정해 지난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년간 총 288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원하는 금액은 매월 102만원으로 모두 1천224만원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지역 주민 복지증진에 힘쓰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새로운 양산시대를 열며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책임지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뜻이 맞아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재명 관장은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서비스와 사회문제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모든 주민에게 손길이 미치지는 않는다"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양산시민 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측 역시 "양산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앞으로도 양산 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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