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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인 콜택시,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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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 콜택시, 언제라도 불러주세요"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0호 입력 2009/03/03 11:30 수정 2009.03.03 11:30
4월부터 24시간 연중무휴 이동지원센터 운영

4월이면 장애인들도 마음 편히 택시를 탈 수 있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방안이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심의에서 지난달 25일 통과됐다. 이동지원센터는 신체적 어려움과 사회 환경의 열악함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4시간 언제나 장애인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콜택시를 운영하는 곳이다.
 
시는 <양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조례 제10조, 제11조, 제12조>에 따라 이동지원센터를 운수업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지원센터는 1일 3개조로 나눠 총 10명의 기사로 콜택시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 등급 1, 2급인 사람과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다.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2명까지는 동행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상징적인 부분으로 양산전역이 2천원이며 시계초과 시, 440m당 100원, 107초당 100원이다. 콜택시로 목적지에 도착한 후 대기시간은 2시간이며, 1시간 초과 시부터 30분당 1천원이 부과된다. 유료도로 통행료는 이용자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구비된 콜택시는 모두 5대로 지난 2월 5대를 추가 구입한 상태다. 운영 시기는 4월부터이며 이달부터 콜택시 운전자 10명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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