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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화폭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양산..
문화

화폭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양산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입력 2009/03/03 16:09 수정 2009.03.03 04:11
본사 주최 ‘양산을 그리다’ 21인 초대전

통도사, 양산타워…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 왼쪽부터 이동국 예총지부장, 김상봉 노인회 지회장, 김재수 교육장,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 김상규 미협지부장, 박규식 경남도의원.
ⓒ 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색다른 시도로 화폭에 담은 전시회가 열렸다.

본사와 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상규, 이하 미협)가 잊혀가는 양산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양산을 그리다’ 21인 초대전을 지난달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었다.
80여명의 내·외빈들이 전시회를 찾아 새로운 시도의 기획 초대전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양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삶의 모습을 양산의 흙을 밝고 살아가는 지역 화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기획 초대전이다.

권갑순, 권기옥, 김복득, 안성자, 이동국, 정귀옥, 정창원, 최대기, 최영진 등 모두 21명의 작가들이 2007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16개월간 본지에 연재한 50여 작품 중 대표작 하나와 작가 개성이 드러나는 새로운 작품 총 2작품을 전시했다.

최첨단 디지털 카메라의 렌즈가 아닌 물감을 이용한 정겨운 붓 터치는 금방이라도 화폭을 뚫고 나올 것 같은 개성 가득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 양산시민신문
오래전부터 양산을 대표해 온 통도사와 내원사 계곡을 비롯해 새로운 명물인 양산타워가 화폭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고, 이제는 재개발로 사라져버린 동네 골목길과 시골장터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정겹게 다가갔다.

김명관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도로 마련된 이 전시회가 하나의 밀알이 되어 양산 문화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전업 작가들이 주제에 맞춰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좋은 그림을 그려주셔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상규 지부장 역시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양산 미술 문화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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