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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정 병원에서 예방접종비 할인받자..
사회

지정 병원에서 예방접종비 할인받자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1호 입력 2009/03/10 11:08 수정 2009.03.10 11:08
예방접종 30% 할인 위탁기관 선정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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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지정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비용의 3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예방접종은 ▶결핵(BCG,피내용) ▶B형간염 ▶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DTaP) ▶폴리오(IPV) ▶홍역ㆍ유행성이하선염ㆍ풍진(M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파상풍ㆍ디프테리아(Td) 등 모두 8종이며, 수입완제 DTaP 백신의 경우 일반백신 비용만 지원된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에 따라 지역 16개 의료기관이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보호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아기수첩을 지참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무료 예방접종은 그대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소에서만 필수예방접종사업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민간 의료기관으로 확대한 만큼 가계부담이 줄어들고 예방접종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위생과(392-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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