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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찰 24시] 지체장애 부자(父子) 차량절도 16건..
사회

[경찰 24시] 지체장애 부자(父子) 차량절도 16건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1호 입력 2009/03/10 11:19 수정 2009.03.10 11:20

지체장애2급인 아버지가 지체장애1급인 아들과 함께 차량절도를 하다 덜미를 잡혔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심야시간 주차된 승용차량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파손한 뒤 네비게이션을 훔친 김아무개(지체장애2급, 49, 울주군) 씨와 김아무개(지체장애1급, 24) 씨 일행을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 일행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양산, 울주, 부산, 충북 청주를 돌며 주차된 차량 조수석 유리창을 일자형 드라이버로 파손하는 수법으로 모두 16대 차량에서 네비게이션 16대와 현금을 절취했다. 이들은 훔친 네비게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모두 6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겼다.

이들은 불편한 몸을 이용해 수사망을 피해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70대 성폭행한 40대 남성 검거

집에서 혼자 자고 있던 70대 노인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술을 마신 이아무개(47, 남, 교동) 씨가 장아무개(76, 여, 교동) 씨의 집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서 자고 있던 장 씨의 가슴을 만지고 바지 속에 손을 넣는 등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 이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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