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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상반기 중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지난 5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CCTV 설치장소를 의논했다.
최근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늘면서 강력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CCTV 저장 자료 분석을 통해 찾는 경우가 많아 시와 경찰서가 협의해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CCTV는 모두 70대로 강ㆍ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주택가, 공원, 시ㆍ도 경계구간 등 모두 35곳에 설치된다. 공청회에 참석한 해당마을 이장과 초등학교 교사, 시민단체, 경찰협력단체 등 70여명은 3시간 동안 CCTV 설치 장소를 꼼꼼히 살피며 범죄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CCTV 설치는 1, 2차로 나눠 진행하고 예산은 모두 8억6천만원이 소요된다.
설치장소는 화제초, 양산초 등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학교 18곳을 포함해, 가촌빌라촌, 삼호동빌라촌, 등 주택가 및 상가주변 11곳, 남부3근린공원 등 2곳, 시ㆍ도경계 4곳으로 모두 35곳에 7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양산시는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교통망이 발달한 만큼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경찰인력 증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CCTV를 활용한 수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