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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CCTV 설치로 강력범죄 "꼼짝마"..
사회

CCTV 설치로 강력범죄 "꼼짝마"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1호 입력 2009/03/10 11:20 수정 2009.03.10 11:21

ⓒ 양산시민신문
경찰서가 CCTV 확대 설치를 통해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신해 강력범죄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상반기 중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지난 5일 주민공청회를 열고 CCTV 설치장소를 의논했다.
 
최근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늘면서 강력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CCTV 저장 자료 분석을 통해 찾는 경우가 많아 시와 경찰서가 협의해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CCTV는 모두 70대로 강ㆍ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주택가, 공원, 시ㆍ도 경계구간 등 모두 35곳에 설치된다. 공청회에 참석한 해당마을 이장과 초등학교 교사, 시민단체, 경찰협력단체 등 70여명은 3시간 동안 CCTV 설치 장소를 꼼꼼히 살피며 범죄예방에 노력을 기울였다. CCTV 설치는 1, 2차로 나눠 진행하고 예산은 모두 8억6천만원이 소요된다.

설치장소는 화제초, 양산초 등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학교 18곳을 포함해, 가촌빌라촌, 삼호동빌라촌, 등 주택가 및 상가주변 11곳, 남부3근린공원 등 2곳, 시ㆍ도경계 4곳으로 모두 35곳에 7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양산시는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교통망이 발달한 만큼 범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경찰인력 증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CCTV를 활용한 수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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