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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국악청은 지난 13일 범어 누리유치원 인근으로 사무실을 옮긴 것을 축하하는 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에는 정재환 시의회 의장과 박종문 시의원을 비롯해 이종관 전 문화원장과 박문원 후원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국악청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국악청은 양산에서 유일한 어린이 가(歌)무(舞)악(樂) 예술단으로, 어린 단원들이 저마다 창극과 난타,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여러 장르의 국악예술을 섭렵하며 양산을 대표하는 국악단체로 떠오르고 있다.
기본기부터 충실히 다지는 교육법 때문에 2004년 창단해 첫 출전한 ‘2006 사천 세계타악축제 전국타악대회’에서 창작 타악(단체부)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부산, 경남 축하공연 무대를 섭렵하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단원 수도 늘어나고 기존 연습공간이 부족함을 느껴 창단 5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한 것이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정재환 의장은 “지금처럼 잘 걸어온 것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 “국악청이 양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영 단장은 “부족한 저희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분 성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하는 국악청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