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이냐 교통소통이냐를 놓고 상반된 민원을 낳은 북부주공 앞 사거리 신호등이 운영 20일 만에 완전 점멸운영으로 바뀌었다.<본지 271호, 2009년 3월 10일자>
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부분점멸 운영을 시작한 뒤 운전자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지난 10일부터 완전 점멸 운영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신호가 정상운영될 때 대기차량행렬이 아파트 입구까지 이어지자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신호등 철거 요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잠깐의 편의를 위해 보행자 안전을 저버린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논란의 북부주공 앞 사거리는 왕복 2차선에 불과한 좁은 도로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양산중학교 주 통학로이자 아파트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어 보행자 통행량 역시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한해 일어나는 교통사고만 무려 50여건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해당 신호등은 일정기간 완전 점멸 운영 뒤 다시 주민과 의견을 조율해 부분 점멸, 정상 운영으로 점차 바꿔나갈 계획이다.
계속되는 상반된 민원에 시와 경찰서는 "처음에는 운전자 민원만 있었는데 이젠 인근 주민들까지 민원을 제기해 곤혹스럽다"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부분점멸 운영을 시작한 뒤 운전자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지난 10일부터 완전 점멸 운영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신호가 정상운영될 때 대기차량행렬이 아파트 입구까지 이어지자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신호등 철거 요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잠깐의 편의를 위해 보행자 안전을 저버린 사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논란의 북부주공 앞 사거리는 왕복 2차선에 불과한 좁은 도로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양산중학교 주 통학로이자 아파트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어 보행자 통행량 역시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한해 일어나는 교통사고만 무려 50여건에 달할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해당 신호등은 일정기간 완전 점멸 운영 뒤 다시 주민과 의견을 조율해 부분 점멸, 정상 운영으로 점차 바꿔나갈 계획이다.
계속되는 상반된 민원에 시와 경찰서는 "처음에는 운전자 민원만 있었는데 이젠 인근 주민들까지 민원을 제기해 곤혹스럽다"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