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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회복지시설 누전 위험 노출..
사회

사회복지시설 누전 위험 노출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4호 입력 2009/03/31 11:52 수정 2009.03.31 11:53

시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 안전진단 신청을 해 시행한 '2009년 상반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사회복지지설 46곳 중 22곳이 추락위험,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으로 지적됐다. 27개의 지적건수 중 누전 등 위험이 높은 전기부분이 16개에 달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점검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노인시설 5곳과 장애인시설 5곳, 기타 5곳이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아 전기 접지 현상이 나타났다.
 
가스부분에서는 노인시설 1곳과 장애인시설 1곳, 아동시설 2곳, 기타 1곳에서 외벽에 가스통이 설치돼있지 않고, 배관마감이 미흡한 점이 지적됐다. 건축분야에서는 노인시설 2곳과 장애인시설 3곳, 기타 1곳이 옥상과 계단에서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환풍기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고 냉장고가 청결하지 않아 노인시설 1곳과 여성시설 1곳, 기타 1곳이 위생부분에서 지적받았다.
 
지적을 받은 시설은 내달 10일까지 시설장이 자체 시정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ㆍ가스 부분은 자칫 소홀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꾸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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