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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예총 10년을 돌아본다”..
문화

“양산예총 10년을 돌아본다”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4호 입력 2009/03/31 14:37 수정 2009.03.31 02:39
예총 10주년 기념지 발간…양산문화예술 재조명

ⓒ 양산시민신문
척박한 문화 도시 양산에 뿌리를 내린지 어언 10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부(지부장 이동국, 이하 예총)가 지난 10년의 세월을 정리한 ‘양산예총 10년사’를 지난 18일 발간했다.

예총 산하 7개 단체와 300여명 회원들의 활동을 총 망라한 ‘양산예총 10년사’는 척박한 문화 환경 속에서 양산 예술이 꿋꿋하게 꽃 피워 온 지난 세월을 담고 있다.

양산예총 10년사는 양산예총의 활동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관지이자 소식지인 동시에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적 공간이면서 양산 문화예술 역사를 기록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동국 지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예술의 씨를 뿌리고 고달픈 신접살림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흘렀다. 돌이켜 보면 초기에는 예술제를 열 장소가 없어 신축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빌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지난 10년간 양산 문화예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양산예술의 전성기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경남예총 이종일 회장 역시 “10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한 양산예술인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10주년사 발간과 더불어 앞으로 발생할 20년사를 위해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예총은 10년사 발간과 더불어 오는 5월 14~15일 제11회 양산예술제 및 제7회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양산예술제는 삽량문화축전과 별개로 독립된 예술인만의 자리로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청소년예술제는 경남과 전국대회로 규모를 확대해 양산예술을 알리고자 한다. 또 양산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한 예술인에게 창작의욕을 북돋우기 위해서 ‘제1회 양산예술인상 시상식’이 올해 처음으로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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