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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찰24시] 연이자 225.7% 고리대금업자 검거..
사회

[경찰24시] 연이자 225.7% 고리대금업자 검거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77호 입력 2009/04/21 19:11 수정 2009.04.21 07:13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지역 상인을 상대로 법정이자인 연 49%를 초과한 대부업을 행한 사채업자 2명을 지난 15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채업자인 장아무개(23, 남, 부산시) 씨는 지역상인 3명을 상대로 300만원을 대부하면서 약정금 100만원 당 1일 2만원씩 60회에 걸쳐 총 120만원을 일수로 회수하는 방법으로 연 225.7%의 고리대금을 받았다. 또 다른 사채업자 김아무개(28, 남, 물금읍)씨 역시 지역상인 3명을 상대로 450원을 대부하면서 약정금 100만원당 1일 1만원씩 115만원을 일수로 회수하면서 연 90.2%의 고리대금을 받아와 적발됐다.


가짜 참기름 판매, 55억 부당이득 업체 적발
 
옥수수 기름을 절반 이상 섞은 가짜 참기름 55억원 어치를 만들어 식당이나 김밥체인점에 유통시켜온 밀매단이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구속된 김아무개(44) 씨는 지난해 1월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한 합법적인 참기름 제조공장을 양산시에 설립하고 운영해왔다. 경찰은 이들이 시중가 2만 5천원에 절반도 안되는 8천 5백원에 가짜 참기름을 팔아 무려 22만병을 판매하고, 55억원의 판매시가를 챙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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