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채소 훔쳐놓고 오히려 욕설, 기물파손
무단으로 이웃이 관리하는 텃밭에서 채소를 가져가 놓고 오히려 욕설을 한 사람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아무개(45, 동면, 여)씨는 평소 얼굴 정도를 알고 있는 이웃주민의 텃밭에서 지난 17일 쑥과 두릅을 채취했다. 이웃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강 씨에게 "왜 남의 밭에서 채소를 캐가느냐"고 잔소리를 하자 지난 20일 이웃주민의 집을 찾아가 욕설을 수차례 하며 발로 유리 창문을 깨는 등 재물을 파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