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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ㆍ경찰서 힘 모아 시민안전 지킨다..
정치

시ㆍ경찰서 힘 모아 시민안전 지킨다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입력 2009/05/05 10:09 수정 2009.05.05 10:45

↑↑ 지난달 30일 '양산시 지역치안협의회'가 열려 지난해 출범 이후 1년간 성과를 토대로 올해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시와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사회단체 등이 함께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치안협의회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치안안정을 지역사회 최우선 과제로 공동노력키로 결의했다.
ⓒ 양산시민신문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시와 시의회, 경찰서ㆍ소방서 등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대표 30여명이 모여 기관별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기관단체 간 법질서 확립 방안을 모색하는 '양산시 지역치안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출범한 지역치안협의회 1년 간 운영 성과를 보고한 뒤, 올해 추진방향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만들기'로 설정하고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오근섭 시장을 비롯해 정재환 시의회의장, 손정근 경찰서장, 진대영 소방서장은 범죄와 사고, 무질서가 없는 상태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이 시작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학교안전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각 기관별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녹생성장 사업을 치안활동에 접목시켜 CCTV 확대설치에 이어 치안발생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녹색치안을 실현시키자고 제안했다. 손 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들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각종 생활 침해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대비해 지역치안지도 제작 등 한 걸음 앞선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1년 간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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