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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명품도시 진주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30일 진주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한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28개 종목 1만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나흘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양산시는 배구, 태권도, 레슬링 등 25개 종목에 선수 523명, 임원 188명이 참가했다.
특히 양산시선수단은 다른 시·군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선수와 임원이 입장식에 참여했고 단정한 복장과 질서정연한 행진으로 경남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입장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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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아쉽게 2위에 그쳤고, 사이클과 사격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배구와 레슬링, 궁도가 4위, 야구, 마라톤, 인라인롤러는 5위에 머물러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창원시(229점)이고, 2위는 진주시(217점), 3위는 김해시(204점)가 차지하면서 4일간 펼쳐진 도민 화합 한마당이 마무리됐다.
한편, 내년에 개최될 제49회 도민체전을 두고 양산시와 김해시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폐막일까지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아 도체육회에서 현지실사를 거쳐 7월께 최종 결정키로 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