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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체국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사회

우체국 사칭 전화사기 '주의보'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80호 입력 2009/05/12 16:32 수정 2009.05.12 04:35

국세청에 이어 우체국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양산우체국에 따르면 국세청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범죄가 최근 우편물 발송 등을 이유로 우체국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지난 3월 개학기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전화사기는 우체국 명의로 소포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킨 후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묻는 전화를 통해 유출된 정보로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빼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정보에 어두운 어르신과 부녀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택배배달을 하기 전, 집배원이 직접 전화하거나 실명의 휴대폰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100% 전화사기"라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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