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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설을 기다리는 마음
사회

설을 기다리는 마음

진보현 기자 hyun00blue@ysnews.co.kr 317호 입력 2010/02/02 10:23 수정 2010.02.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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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앞두고 포근한 휴일에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밑바닥 서민경제가 제대로 풀리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지만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명절을 기다리며 장을 보는 아낙의 마음은 따뜻하기만 하다. 덩달아 돈을 받아 챙기는 노점상의 흙 묻은 손에도 온기가 흐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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