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기획시리즈 ‘지역마케팅이 지역을 살린다’를 모두 7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방자치제가 민선 5기에 접어들었지만 양산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지역적 특색을 살리지 못하고 획일적인 마케팅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지역 활성화의 수단으로서 지역적 문화 요소와 어메니티에 기반한 지역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기획의 취지이다.
‘지역마케팅이 지역을 살린다’는 우리 도시들의 변화를 위해, 우리보다 일찍 혹은 지금 막 도시의 진정한 가치에 눈을 뜬 국내외 도시들의 다양한 시도와 성취를 둘러볼 것이다. 취재대상 도시는 지난 9월부터 국내 4개 도시를 비롯해 유럽 4개국 8개의 도시를 취재했다.
성공사례로 평가 받은 도시들은 역사·전통·문화를 현재의 삶에 녹여내고, 소외된 이들과 환경을 고려함으로써 도시 스스로를 재생시키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있었다. 이번 기획은 ▶건축물 마케팅 ▶지역 문화관광 ▶이미지마케팅 ▶특화자원 개발 ▶농업과 관광 융합 등 지역마케팅의 다양한 주제에 걸쳐 양산의 미래를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