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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친구와 함께 어울림, 웅상초 야외수련활동..
교육

친구와 함께 어울림, 웅상초 야외수련활동

신승화 기자 chris9400@hanmail.net 입력 2012/09/18 09:50 수정 2012.09.18 09:50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는 지난 6~7일 이틀간 ‘친구와 함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교원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 천연잔디운동장과 시명골에서 진행한 이번 수련활동에는 3~6학년 학생과 교사 192명이 참여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텐트를 치고 밥을 지어 먹으면서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뿐만 아니라 팀별 추적놀이인 일명 ‘학교를 디비라’를 통해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야영수련활동은 대부분 전문적인 수련활동기관에서 이뤄지지만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좀 더 새롭고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만들기 위해 담당자인 김태호 교사를 비롯한 교사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했다.

 
 
웅상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텐트를 치고, 낮 시간 동안에만 활동하던 교내에서 친구와 하룻밤 지내본다는 경험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뿐 아니라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책임감,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 절실한 요즘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에 특별한 추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웅상초는 교장공모제를 통해 장병인 교장이 취임하면서 여러 가지 교육활동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매달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화 시민기자 chris9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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