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선생님 처음으로 바다를 봤어요”..
교육

“선생님 처음으로 바다를 봤어요”

김홍표 기자 pyo5128@hanmail.net 입력 2012/11/27 11:11 수정 2012.11.27 11:12
양산초 교육복지사업으로 해운대 일대 탐방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인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는 1교사 2학생 멘토링제로 해운대와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양산초는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많은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학교로서 학생들의 복지증진과 체험활동의 일원으로 실시됐다.

평소 ‘개천을 바꾸어 용이 나오도록 하자’는 학교장의 지론에 따라 100년의 역사에 맞게 늘 용이 나오는 학교로 바꾸자는 마음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복한 학교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교사 20명과 학생 53명은 우리가 몰랐던 바다 속 숨겨진 이야기 보물도 찾고 상괭이, 황금미꾸라지, 수달, 팽귄 등 다양한 동물과 친구가 되어보기도 하고 해마루돌프와 함께하는 바다 속 크리스마스도 체험했다.

바다를 처음으로 봤다는 1학년 정아무개 학생은 파도와 숨바꼭질 하느라 신발에 물이 들어온지도 모르고 즐겁게 뛰어 놀았다며 기뻐했다.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로 교실에서 나눌 수 없는 사제간의 끈끈한 담소로 소통ㆍ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강순옥 교감은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로서 충실한 기초기본교육과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을 통해서 글로벌 리더십을 길러 모두가 즐겁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