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친환경에너지 이용을 늘리기 위해 주택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양산시가 연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9천만원을 투입해 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시설을 설치하는 등 60여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용량 기준으로 태양광 150만원(3㎾), 태양열 130만원(20㎡), 지열 262만5천원(17.5㎾)이며, 정부지원금은 별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경제정책과(392-2333)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양산시는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은 주택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전기료도 절감하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 건물주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주택구조에 적합한 설비 종류를 선택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선정한 전문기업과 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비 2억3천여만원을 145가구에 지원했다.